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박 지사는 21∼23일 일본 후쿠오카현에서 열린 제30회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 참석했다.
우리나라 경남·부산, 전남, 제주 지사와 일본 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야마구치현 지사가 코로나19 유행 후 3년 만에 만났다.
박 지사는 '녹색성장 전략추진'을 주제로 21일 열린 지사회의 때 저탄소 산업 육성, 탄소중립 산업생태계 전환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배출을 제로화하는 장기목표를 제시했다.
박 지사는 내년 하동군에서 열리는 '하동 세계 차(茶) 세계엑스포'에 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야마구치현 지사 방문을 요청했다.
올해는 경남도와 일본 효고현 우호 교류 10주년, 경남도와 일본 야마구치현 친선결연 35주년이다.
박 지사는 사이토 모토히코 효고현 지사, 무라오카 쓰구마사 야마구치현 지사와 각각 별도로 만나 재해방지대책 관련 의견을 나누고 교류 지속 방안을 논의했다.
박 지사는 또 재일 경남도민회 회장단, 야마구치현 도민회 회장단과 만나 고향 사랑 실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