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지자체·경찰·소방 참여한 FTX 위주 훈련
육군 2군단은 24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내에서 2022년 호국훈련과 강원권역 화랑훈련을 동시에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호국훈련은 매년 하반기에 이뤄지는 야외 기동훈련으로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이다.

화랑훈련은 지방자치단체장 중심의 통합방위태세를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통합방위협의회와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하며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 작전 수행체계 숙달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 내 군·지자체·경찰·소방이 함께 참여한 실기동(FTX) 위주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군단은 호국훈련과 화랑훈련이 동시에 진행하는 만큼 주요 훈련 시간과 장소에서 현장 안전 통제관과 군사경찰을 배치해 안전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군단 관계자는 "대규모 병력과 장비 이동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에 지역 주민들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훈련에 따른 불편이나 민원사항은 군단 민원실(☎ 033-249-1403)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