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원주 출신의 바리톤 김유비(33) 씨가 지난 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23회 오사카국제음악콩쿠르 일반부 성악부문(Opera Course)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10일에는 피아노, 현악, 관악 부문의 1위들과 함께 출연한 그랜드 갈라 콘서트에서 오사카부 지사상(Osaka Governor Award)과 아르소상(Also Award)이라는 특별상(Special prizes)을 받았다.

오사카국제음악콩쿠르는 일본이 주최하는 세계적인 콩쿠르 중 하나로 독일, 러시아, 미국, 일본, 중국 등 각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다.

성악, 관악, 피아노 부문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국의 클래식 유망주들의 기량을 겨루는 수준 높은 무대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