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택시발전 라운드 테이블'을 구성하고 본격 논의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택시조합 이사장, 택시노조 대표, 대학교수,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 첫 회의를 열고 정부가 지난 5일 발표한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또 택시요금 인상, 요금 자율화, 심야 할증, 요금인상 절차 간소화, 야간 리스제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시는 라운드 테이블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