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위원장 등 위원들은 이날 오후 나로우주센터 발사통제동에서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으로부터 연구원, 시설 등 기본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출연금이 7년 동안 거의 그대로였다"며 "오늘 방문하신 위원님들이 차세대 발사체 개발이 잘 착수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정 위원장은 "다음 발사를 해야 하지 않겠냐"며 "다음 발사체를 위한 예산을 잘 살펴보겠다"고 격려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도 "내년에 있을 3차 발사를 잘 진행해주길 바란다"며 "민간 우주개발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발사체 종합동과 보관동 시찰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나로우주센터는 2009년 준공돼 2013년 나로호 3차 발사에 성공하고 지난 6월 누리호 2차 발사까지 이뤄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