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는 이달 11∼17일 일주일간 전국 유·초·중·고교에서 학생 1만6천20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직전 주(10월 4∼10일)에는 2천400여명 적은 1만3천744명이 확진됐다.
추석 연휴 이후에도 감소세를 보였던 주간 학생 확진자 수가 늘어난 것은 2학기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여름 재유행이 8월 말 진정세로 돌아서면서 주간 학생 확진자는 9월 첫째 주(8월 30일∼9월 5일) 6만6천971명, 9월 둘째 주 4만1천406명, 9월 셋째 주 3만9천510명, 9월 넷째 주 2만2천233명, 10월 첫째 주 1만6천792명 등으로 계속 감소해 왔다.
최근 일주일간 학생 확진자를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7천261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이 5천3명, 고등학생이 3천384명, 유치원생이 481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2천377명이었다.
최근 일주일간 전체 확진자 중 18세 이하 비율은 직전 주(18.0%)보다 약간 낮아진 17.9%였다.
올해 3월 1일부터 누적 학생 확진자는 273만9천992명,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28만1천107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