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경남'…제1회 자치경찰대상 수여·공감토론회

경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8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제1회 경상남도 자치경찰대상 수여식과 공감토론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자치경찰대상은 자치경찰제가 시행되고 나서 자치경찰 사무와 관련된 치안행정-지방행정 간 협업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업무 유공기관과 개인 노력에 대한 포상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남자치경찰제 안착에 협력하고, 생활밀착형 치안정책을 발굴·실행한 '우리동네 자치경찰 영웅'들을 포상했다.

'다 함께 만드는 안전한 거제'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 설문조사로 파악한 범죄 취약지 환경을 개선한 거제경찰서,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민·관·경 협업으로 선제 범죄 예방에 나선 밀양경찰서 등 14명의 개인과 단체에 도지사 표창과 위원장 감사장이 주어졌다.

자치경찰대상 수여식에 이어 '현행 자치경찰제의 한계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공감토론회도 열렸다.

김현태 경남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앞으로도 숨겨진 우리동네 자치경찰 영웅들을 발굴하고, 도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