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 지검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재 (검찰에) 친정권 검사가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선을 그었다.
송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2017년 8월 특수2부장을,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옮긴 2019년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를 총지휘하는 3차장검사를 맡아 검찰 내 '윤석열 사단'으로 평가받는다.
최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회 공식 회의 석상에서 '친정권 검사가 있었다'는 말을 언급해서 물어본 것"이라고 재차 말했다.
그러자 송 지검장은 "그런 분류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한 장관의 발언은) 공방 과정에서 오고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