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서 22일까지…200개 기업, 바이어 700여명 참가

국내 뷰티산업의 세계화를 돕기 위한 '2022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18일 청주 KTX 오송역 일원에서 개막했다.

"K-뷰티 한눈에" 청주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K-Beauty 오송, 세계 속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이달 22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뷰티 관련 기업 200곳과 국내외 바이어 700여명이 참여해 기업 간 거래(B2B)뿐만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도 진행한다.

행사장의 비즈니스관에서는 바이어와 대면 상담회를 통해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국내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마켓관, 기업관에서는 우수제품 전시·홍보·판매가 모두 이뤄진다.

피부·두피 진단, 향수만들기, 패션타투 등 다양한 뷰티체험을 하고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중국의 온라인 인플루언서인 왕훙(網紅)과 국내 유명 셀럽의 현장 방송을 통해 홍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K-뷰티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청주 오송이 화장품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