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아파이프 100억원·방산 400억원 들여 포항에 공장 건설
경북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2개 기업이 500억원을 투자한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강관 생산 전문기업 금아파이프는 2024년까지 블루밸리국가산단 2만55㎡ 땅에 100억원을 들여 자동차 부품용 강관 및 배관용 강관 생산 공장을 짓는다.

금아파이프는 기존 부산, 경주 공장에 이어 포항에 공장을 확충함으로써 강관 생산능력이 14만t까지 늘 것으로 기대한다.

방산은 2023년까지 블루밸리국가산단 내 3만6천52㎡ 땅에 400억원을 들여 내화 자재 생산공장을 짓는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산·중성 폐내화물을 건설 내화자재로 만들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미래 신성장 산업 입지에 최적 부지이자 임대전용산업단지가 지정돼 있어 기업 초기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회의 산단"이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