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겪은 남주혁, 12월 군 입대한다
배우 남주혁이 오는 12월 입대한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남주혁이 촬영 일정 등을 마무리하고 12월 현역 입대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모델 출신 배우 남주혁은 드라마 '후아유- 학교 2015', '치즈인더트랩',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눈이 부시게', '스타트업', '스물다섯 스물하나', 영화 '안시성' 등에 출연했다.

내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에서는 부모의 원수를 찾겠다는 생각으로 경찰대에 입학한 다크 히어로 김지영 역을 맡았다.

남주혁은 지난 6월 학교폭력 가해 논란에 올랐다. 더데이즈가 익명의 제보자들을 통해 남주혁이 중·고등학교 시절 일진 무리와 어울려 다른 학생들에게 이른바 '빵셔틀'을 시키는 등 학교폭력을 가했다고 보도하면서다.

이에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이와 관련한 의혹을 부인하며, 최초 보도 매체와 제보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