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에 건립되는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에 나선다.

군은 17일 군청에서 '국립소방병원 연계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내년 9월까지 진행하는 이 용역에는 소방병원 연계 신규사업 발굴, 구도심 연계 발전방안 마련, 소방·헬스케어 등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실현 가능한 중점사업 선정, 사업화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군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 뒤 관련 기관 유치와 정부 공모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 발굴과 소방산업 육성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은 19개 진료과목에 302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이다.

운영은 서울대병원이 맡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