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Geeks)가 14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AI 스타트업 자이냅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자이냅스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최종 선정됐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금융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 등 12개 부처가 혁신 성장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정책사업이다.
故최동원 등장 광고 만든 스타트업…국가대표 혁신기업 됐다 [Geeks' Briefing]
2017년 설립된 자이냅스는 내비게이션 앱 '티맵'의 '셀럽 내비게이션'을 포함해 야놀자의 고(故) 송해 등장 광고, 컴투스의 故 최동원 선수 등장 광고 등을 만들어 시선을 끌었다. 최근 TV조선에 방영된 메타버스 음악 프로그램 '아바드림'에선 듀스의 멤버였던 故 김성재와 故 김자옥의 목소리와 노래를 재현하기도 했다.
故최동원 등장 광고 만든 스타트업…국가대표 혁신기업 됐다 [Geeks' Briefing]
발란, 250억원 시리즈C 유치
명품 커머스 플랫폼 발란이 총 25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신한캐피탈,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다올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달 말 두 곳의 투자사가 추가로 베팅할 예정이다. 누적 투자금은 735억원이다. 투자 혹한기에 눈을 낮춰 펀딩에 성공했다.

발란은 올 상반기 거래액 381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400% 증가했다. 회원 수는 225만명을 넘어서 지난해 대비 5배 늘어났다. 발란은 올해 골프 용품으로 카테고리를 넓혔다. 빠른 배송 서비스인 '발란 익스프레스'도 출시했다. 올해 연 거래액 1조원 달성이 목표다.
故최동원 등장 광고 만든 스타트업…국가대표 혁신기업 됐다 [Geeks' Briefing]
'모빌리티 유망 스타트업 발굴' 제10회 스타트업 815 NEXT 열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3일 ‘제10회 스타트업 815 NEX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후속 투자 유치를 원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자를 매칭해주는 IR 프로그램이다. 9회차를 운영하는 동안 28개 기업이 참여했고, 참가 기업의 60% 이상 후속 미팅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회차 행사는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이 대상이었다. 참가 기업에는 △동성아이텍(탄력주차 플랫폼 운영사) △옐로나이프(클라우드 기반 차량 디지털 계기판 ‘Veloga Auto’) △오토스원(배터리 공유형 전기이륜차 ‘오토스 EV 스쿠터’) 등3개사가 참여했다. 투자자로는 캡스톤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동문파트너스, 플래티넘기술투자 등이 참여했다.
故최동원 등장 광고 만든 스타트업…국가대표 혁신기업 됐다 [Geeks' Briefing]
산업용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 이노비즈 AA 등급 획득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 스타트업 니어스랩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형 인증인 ‘이노비즈’ AA 등급을 획득했다. 이노비즈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니어스랩은 자율비행 드론과 드론이 촬영한 고화질 이미지를 데이터로 관리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 ‘주머블’(Zoomable)'을 내놨다. 한국 뿐만 아니라 주요 아태 지역을 비롯해 유럽 15개국, 미국 등 각지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일자리 매칭대회 개최
서울대 캠퍼스타운 매칭데이가 오는 24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관악구청과 서울대 캠퍼스타운이 주관하는 채용 행사다. 스타트업 13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방문자를 대상으로는 스타트업 커리어 컨설팅, 포트폴리오 구성, 채용 설명회, AI 역량 검사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채용 직군은 100여 개에 달한다.

폐기물 시장 혁신 나선다... 수퍼빈, 180억원 시리즈B 유치
로보틱스 기술을 이용한 폐기물 수집 및 재활용 스타트업 수퍼빈이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180억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라운드엔 TBT, 한국투자파트너스, IBK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다.

투자금은 전국의 폐기물 회수기구(네프론) 보급, 경기 화성 공장에 재생 PET(r-PET) 플레이크 생산 공정 추가, 호남 지역에 제 2사업장 설립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故최동원 등장 광고 만든 스타트업…국가대표 혁신기업 됐다 [Geeks' Briefing]
두나무, 취약계층 청년 돕는 희망기금 지원자 모집
블록체인 및 핀테크 회사 두나무는 취약계층 청년들의 금융 자립을 위해 조성한 희망기금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의 지원자를 오는 17일~20일 모집한다.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는 두나무의 지난해 고객 예치금 이자수익 58억원을 투입해 금융지원에서 소외된 청년들을 돕기 위해 조성된 희망기금이다. 시중은행 등 금융권에서 대출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취약계층 청년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지원’과 ‘자산형성지원’ 등 총 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금융지원’ 부문 모집을 우선 시작한다.

총 600명이 모집되는 이 사업은 1인당 최대 500만원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신청 조건은 만 19~34세 청년들 중 최근 3개월 평균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금융회사(대부업체 포함) 부채를 3개 이상 갖고 있는 경우다.

라이브커머스 스타트업 모비두, 교보문고와 맞손
올인원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스타트업 모비두의 '소스플렉스'가 교보문고의 신규 라이브커머스 서비스인 'CASTing'의 공식 솔루션으로 채택됐다. 교보문고는 통합몰 개편 시점에 맞춰 오는 14일 라이브커머스의 첫 방송을 진행한다. 교보문고는 모비두의 솔루션을 활용, 쇼호스트의 신간 도서 소개 방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