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장·판매장 각 2곳에 기술 이전 후 연말부터 본격 생산

강원 원주지역 특산물인 토토미 쌀로 만든 빵에 치악산 복숭아 크림이 든 '원주빵'이 선을 보인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토토미, 치악산 복숭아, 조엄 밤고구마 등을 활용한 지역 대표 먹거리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특산자원인 복숭아와 고구마 크림이 든 토토미 쌀 빵이 주력 상품이다.

또 고구마와 복숭아 샌드, 조엄 꿀고구마 빵, 토토미 샤브레 쿠키, 꽁드리 즉석 빵 등도 출시한다.

원주시는 생산장과 판매장 각 2곳에 기술 이전을 거쳐 다음 달 소비자 기호 평가회를 할 계획이다.

이어 연말에는 생산자 단체와 업무협약을 하고 시범 생산·판매에 돌입한다.

시 관계자는 "원주 특산자원을 활용한 만큼 지역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