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국가보훈처가 충북에 200병상 규모의 국립보훈요양원을 건립하기 위한 설계비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에서는 영동군이 이 요양원 유치에 가장 적극적이다.
군은 지난해 7월 국립보훈요양원 유치 추진방향 연구용역을 시행하는 등 일찌감치 유치활동에 돌입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달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 등을 접촉, 이 요양원의 영동 건립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국가보훈처,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를 잇따라 찾아 영동에 요앙원이 들어설 경우 충북뿐만 아니라 경북 김천과 상주, 충남 금산 등의 보훈대상자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했다.
현재 국립 보훈요양원은 대전, 수원 등 전국 8곳에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보훈요양원이 건립되면 도내 보훈대상자들이 많은 혜택을 볼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힘을 합해 유치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