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두타연 DMZ에서 멸종위기종 산양 8마리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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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기 달아 2년간 집중 모니터링…산양 행동권 자료 활용
강원 양구군 산양증식복원센터는 14일 방산면 두타연에서 산양 8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방사하는 산양은 센터에서 증식한 개체로 암컷 2마리와 수컷 6마리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이후 두 번째로 비무장지대(DMZ) 일원에서 이뤄지는 산양 방사다.
산양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넓은 나무 우리에 실어 이송할 계획이다.
방사하는 산양의 목에 발신기를 달아 약 2년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확보한 생태 데이터는 DMZ 일원에 서식하는 산양의 행동권 분석 연구 자료로 활용한다.
방사 장소인 두타연은 국내에서 산양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DMZ의 동서남북을 잇는 생태 축 역할을 맡고 있다.
바위, 활엽수림, 수계 등이 넓게 펼쳐져 있고 먹이자원이 풍부해 산양이 서식하기 최적의 조건으로 알려져 있다.
센터는 현재 산양 47마리를 보호하고 있으며, 내주 8마리를 방사하면 39마리가 남는다.
/연합뉴스

방사하는 산양은 센터에서 증식한 개체로 암컷 2마리와 수컷 6마리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이후 두 번째로 비무장지대(DMZ) 일원에서 이뤄지는 산양 방사다.
산양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넓은 나무 우리에 실어 이송할 계획이다.
방사하는 산양의 목에 발신기를 달아 약 2년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확보한 생태 데이터는 DMZ 일원에 서식하는 산양의 행동권 분석 연구 자료로 활용한다.
방사 장소인 두타연은 국내에서 산양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DMZ의 동서남북을 잇는 생태 축 역할을 맡고 있다.
바위, 활엽수림, 수계 등이 넓게 펼쳐져 있고 먹이자원이 풍부해 산양이 서식하기 최적의 조건으로 알려져 있다.
센터는 현재 산양 47마리를 보호하고 있으며, 내주 8마리를 방사하면 39마리가 남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