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한진빌딩 신관.(사진=한경DB)
서울 중구 한진빌딩 신관.(사진=한경DB)
한진칼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3월 22일까지다.

한진칼이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이유는 주가 안정화를 통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다. 일반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면 주식의 유통 물량이 줄어들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진칼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한진칼이라는 기업의 미래 성장가치가 충분히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한진칼의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 마련 및 미래 기업가치 극대화를 통해 주주 이익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