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에 조전 발송…"고인의 리더십·업적, 역사가 기억할 것"
尹 "고르비, 자유라는 별을 공산권 시민에 선사한 영웅"(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비에트연방(소련) 대통령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소련 국민의 자유를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친 리더"이자 "개혁적 지도자이자 두려움을 몰랐던 투사"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냉전이란 갈등 체제를 한 사람의 의지가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준 지도자였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자유라는 반짝이는 별을 공산권 국가 시민들에게 선사한 영웅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의 권력보다 국민과 국가를 먼저 생각한 정치인이었고 개방과 개혁 정신으로 글라스노스트와 페레스트로이카 정책을 과감히 추진하는 결기를 지닌 지도자였다"며 "그의 리더십과 업적을 역사가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고인의 딸인 이리나 비르간스카야 고르바초프 재단 부회장에게도 이러한 내용의 조전을 발송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