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다음 달 3일 오후 2시 옛 국립부여박물관 부소갤러리에서 '역사적 건축물의 일상성과 초월성 : 舊 국립박물관의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 1세대 건축가인 김수근(1931∼1986년)이 설계한 옛 국립부여박물관은 지하 1층·지상 3층(건물면적 1천657㎡) 규모로, 1971년 개관해 운영되다 1993년 신축된 현재의 국립부여박물관에 기능을 넘겨줬다.
현재 옛 국립부여박물관에는 사비도성 가상체험관과 부소갤러리, 부소문화재 책방이 들어서 있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장호수 백제역사도시연구원 원장(부소산, 관북리 그리고 옛 국립부여박물관)과 김영재 한국전통문화대 교수(부여의 역사도시 경관 형성과 옛 국립부여박물관), 정인하 한양대 교수(옛 국립부여박물관의 건축적 의미), 안창모 경기대 교수(옛 국립부여박물관 건축 왜색 시비 논쟁의 건축적 실체와 사회적 함의)가 차례로 주제 발표를 한다.
특히 옛 국립부여박물관을 답사한 뒤 심포지엄 개최를 처음 제안한 백진 서울대 교수는 '느슨함과 존재감: 역사적 건축물의 일상성과 초월성'을 주제로 건축물의 질긴 생명력을 이야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