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는 29일 대학본부 5층 강당에서 국가안보학부 군사학전공 1학년 3기생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복 착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애교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군사학과만의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이 제복을 착용함으로써 직업 군인의 길을 준비하는 각오를 다지고자 마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여했다.

류만희 미래인재대학 학장은 "제복을 착용한 만큼 더 모범적인 모습으로 대학 생활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지대 군사학과는 2020학년도 도내 4년제 종합대학에 최초로 설립됐다.

당시 신설 학과임에도 첫해 수시 전형에서 6.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2021학년도에는 8.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22학년도 입시에는 학령인구 감소와 학제 개편 및 구조조정 과정에서 국가안보학부로 통합됐으나, 내년도부터는 다시 군사학과 단독 학과 체제로 전환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