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수점검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순열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재형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위원으로 김동빈, 김영현, 김현옥, 김효숙, 박란희, 유인호, 윤지성 의원이 선임됐다.
특위 위원들은 공공시설물을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공용 개시를 확대할 것과 재산권 행사에 불편이 없도록 대지권에 관한 이전등기 절차 완료를 요구했다.
특히 엘리베이터 강화유리 파손과 보도블록 단차 발생 등 금강 보행교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정밀 점검을 통해 시설물 인수 전에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순열 위원장은 "제5기 인수점검특위는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시민참여 특별점검반을 구성하는 등 현장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수점검특위는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설치되는 공공시설물의 부실 공사 예방과 함께 완벽하고 안전한 시설물 이관을 위해 2024년 6월 30일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