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제21회 마산어시장 축제를 26∼28일 마산어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산어시장 축제는 경남을 대표하는 시장인 마산어시장을 홍보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0년 시작됐다.

이번 축제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행사장 내 특설무대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사전 축하공연, 개회사, 환영사, 내외빈 축사, 타북공연, 배진아·김주아·정수라 등 초청 가수 공연 순서로 이어진다.

축제 기간에는 고소한 맛이 일품인 전어를 무료로 시식해볼 기회가 주어진다.

이밖에 트로트 가수 초청공연, 지역예술단 공연 등 마산어시장을 찾은 관광객과 상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열린다.

홍남표 시장은 "경남 최대 전통시장이자 우리나라 대표 수산물 유통시장인 마사어시장 축제 개최를 축하한다"며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모범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