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유네스코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국회 공개토론회(포럼)'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발간된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보고서를 소개해 국제사회의 미래교육 전환 의제를 국내에 확산하고, 우리나라의 전환 방안에 관한 각계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다.
먼저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 위원인 김도연 전 교육부 장관이 '교육의 미래' 보고서를 소개한다.
보고서는 미래교육의 과제로 ▲ 다양성을 존중하는 새로운 교수법 도입 ▲ 생태교육, 매체 이해력 등 미래사회 역량을 키워주는 교육과정의 개발·적용을 제시한다.
아울러 ▲ 전문성, 협업 능력 등 교원 역량 강화 지원과 자율성 높이기 ▲ 교육환경 디지털화, 탄소중립학교 등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 공간 변화 ▲ 전 연령대, 전 세계의 학습자들에게 교육 제공도 제안한다.
이어 김귀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지적연대본부장이 '우리나라의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정책 제안'을 발표한다.
교육 포용성 강화, 평생·직업교육 및 지속가능발전교육 증진, 교원 역할 강화, 디지털 전환 등이다.
김지후 국제지속가능청년연합 사무국장, 서현지 교육부 대학생 정책 모니터링단, 안성훈 경인교대 교수, 최일선 경희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낼 예정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 위원장과 강민정·김병욱 의원(국민의힘)·정경희 의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