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이슈 선제 대응'…전남도, 전략회의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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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경제 관련 부서들은 최근 녹색에너지연구원·전남테크노파크 등 에너지 전문연구기관과 전략회의를 열어 국내외 에너지산업 동향을 공유했다.
지역 산업 여건 분석을 통해 국고 건의사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사업 추진 필요성, 기업 입장에서의 전남지역 투자 당위성 등의 논리를 개발하고 체계적인 예산확보 활동, 기업투자유치 활동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또 도정 역점사업인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주민주도형 영농형 태양광 발전, 그린수소 산업 등 에너지산업 육성, 반도체 특화단지·글로벌 데이터센터 조성 등을 통한 기업 유치를 위해 연관 지자체·혁신기관과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풍력발전 보급 촉진 특별법 제정도 국회와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공동 협력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특히 매월 각 부서 팀장급으로 구성된 실무회의와 분기별 국·과장으로 구성된 전략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필요한 전략을 단기, 중장기 목표로 세분화할 방침이다.
부서 간 역할 분담을 통해 세부 액션플랜을 마련, 유기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에너지정책 변화에 따라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사용해야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전략회의를 통해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고, 반도체특화단지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