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내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 학교 10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5월 각 학교의 사업 신청서를 접수한 시교육청은 건축물 경과 연수, 안전 등급, 내진 성능, 주변 여건 등 정량·정성 평가를 거쳐 사업 대상을 결정했다.

대상 학교는 인천도화초, 인천숭의초, 인천신광초, 인천신흥초, 영흥초, 부평동초 등이다.

이들 학교는 올해 11월부터 사전 기획과 설계·공사를 시작해 2025년 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완공될 예정이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된 학교 건물을 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교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인천에서는 2025년까지 5천846억원을 들여 노후 학교 54곳 78개 동의 개축·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