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하러 하천에 들어갔다가 실종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8분께 "수영하러 하천에 함께 들어갔는데 A씨가 나오지 못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B씨는 A씨와 함께 남원시 노암동 승사교 인근에서 술을 마시다가 하천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수색에 나선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께 승사교 다리 밑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