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자유롭게 토론하는 '캐주얼 토론회'로도 불린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한양대학교와 시 주요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브라운백 미팅을 주재하고, 안산의 미래먹거리로 주목받는 로봇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박태준 한양대 교수(로봇공학과)는 "공단 배후도시인 안산이 4차 산업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로봇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한양대와 안산시가 협력해 동반성장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향후 안산의 미래먹거리로 로봇산업은 매우 중요한 키워드"라며 "로봇을 통해 반월공단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과거 시행됐던 사업들의 문제점, 행정기관 주도 사업 진행의 한계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