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홍수통제소는 8일 오후 7시를 기해 경기 남양주시 한강 지류인 왕숙천 진관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내렸다.

진관교 수위는 이날 오후 7시에서 7시 10분 사이 홍수주의보 발령 기준인 2m를 넘어선 뒤 7시 50분 2.84m로 홍수경보 기준이 3m에 육박했다.

그러나 오후 8시 2.67m로 다시 내려가는 등 수위가 하강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홍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북부에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평 조종 191.5㎜, 연천 중면 183㎜, 포천 내촌면 172㎜, 양주 160.5㎜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많은 비가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