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여름 성수기인 이달 한 달간 하이원리조트 객실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여기 다시 놓다' 캠페인을 한다.

리조트 투숙객이 플라스틱 음료 뚜껑, 일회용 생수병 등을 퇴실 때 분리·수거하는 캠페인이다.

호텔 객실, 식음·조리 업장에서 배출되는 일회용 플라스틱도 직원들의 캠페인 참여로 재활용하게 된다.

캠페인으로 수거한 일회용 플라스틱은 오는 9월 리조트에 필요한 인테리어 소품, 가구, 섬유제품 등으로 재자원화해 전시할 예정이다.

지창근 강원랜드 혁신성장팀장은 5일 "손님과 함께 친환경 그린 리조트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