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남만남 주거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안남초 교육이주자와 귀농·귀촌인의 지역안착을 위한 사업으로 주민, 지자체, 학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손잡고 공공임대주택과 생활기반시설을 공급한다.
특히 지역에 부족한 돌봄공간, 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유부엌과 생활체육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감물초와 오성중 등 지역 내 학교살리기를 위한 도서관 및 돌봄공간을 마련하고, 공유오피스와 공공임대주택 등을 공급해 지역 귀농 단체와 청년층의 정착을 돕는 게 주요 골자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인구감소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