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광해수욕장서 6~7일 기장갯마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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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갯마을축제는 오영수 작가의 단편소설 '갯마을'의 배경지이자 1965년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김수용 감독의 영화 '갯마을'의 촬영지인 일광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바다 문화축제이다.
축제 첫날인 6일에는 축제의 성황을 기원하는 성황제가 열린다.
성황당에서 메인무대까지 길놀이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풍물패, 기장 해녀 등이 참가한다.
제트스키와 보트 등 해상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색소폰 연주가 버디킴의 식전 공연 후 오후 7시부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하고 초대가수 나상도, 은가은이 갯마을 콘서트를 한다.
7일에는 갯마을 어촌계 노래자랑, 갯마을 연극과 갯마을 DJ클럽이 진행된다.
불꽃놀이도 함께 펼쳐져 일광 해수욕장 밤바다를 수놓는다.
부대행사로는 축제 기간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맨손 고기잡이, 후릿그물 당기기 등 어촌문화 체험이 마련된다.
김부진 기장갯마을축제 추진위원장은 "갯마을의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며 "피서철을 맞아 일광해수욕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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