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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취임 한 달을 맞아 기자들과 만나 "투자유치 30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취임 첫 외부 일정으로 SK실트론을 찾아 신규 투자를 구미 국가산단에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후 '비상 경제대책반'을 설치해 경제·관광·복지·건설·농촌 5개 분야별 지역경제 회생 방안을 마련하고 시정 운영에 최우선으로 반영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또 "국책프로젝트 유치 강화, 기업 유치를 통한 지방세 확충 등을 통해 연간 예산 3조원 시대를 열고자 국·도비 확보에도 사활을 걸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시장은 "지역경제 도약을 위해 차세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및 방산 혁신 클러스터 유치, KTX 구미 정차, 신공항 연계 교통 인프라 구축 등에 심혈을 기울인다"고 말했다.
특히 구미 대표 축제 개발, 새마을운동 브랜드 강화,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재구성 등 문화콘텐츠 경쟁력 강화 등도 역점과제로 제시했다.
김 시장은 "단기적으로 인구 41만명 선 회복 등 인구정책 혁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인구 유입에 행정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 모두가 체감할 때까지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