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구는 오는 10월까지 사업비 10억3천만원을 들여 해넘이 다리부터 군자대교까지 길이 900m 구간에 야간 경관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해오름공원 내 조형물 '사랑의 씨앗'에 특수 조명을 연출하고, 해안 산책로와 자전거길에 조명과 음향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남동구는 2018년 인천시의 야간 경관 계획에 따라 이듬해 9월부터 소래지역 야간 경관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초에는 1단계 사업에 따라 해오름공원 수변 1.5㎞ 구간 내 산책로와 나무 데크, 새우타워 등에 야간 경관이 조성됐다.
남동구 관계자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며 "오는 10월 소래포구 축제 전까지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