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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Z 발길 잡은 'LG U+ 무인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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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포를 문화공간으로 꾸며
    1년 반 만에 방문객 11만명
    MZ 발길 잡은 'LG U+ 무인매장'
    LG유플러스가 비대면 유통 채널 혁신을 위해 시작한 무인(無人) 매장 ‘유플러스(U+) 언택트스토어’에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몰리고 있다. 부담 없이 방문해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을 마련해보자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3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유플러스 언택트스토어 누적 방문객이 11만 명을 돌파했다. 작년 3월 서울 종로구에 첫 무인 매장을 세운 지 1년5개월여 만이다. LG유플러스는 대구 통신골목, 광주 충장로 등에도 무인 매장을 냈다.

    언택트스토어가 무인 매장으로 바뀐 이후 하루 평균 방문객 수가 30% 이상 늘었다. 가장 최근 생긴 부산 서면점은 하루 평균 135명이 찾는다. 부산 일대 일반 통신 매장 방문객 수(약 20명)에 비하면 6.7배 많다. 방문자의 절반 이상이 LG유플러스 서비스를 쓰지 않는 이들이다. ‘누구든 편히 놀다가는 매장’을 표방하면서 소비자들의 심리적 장벽이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LG유플러스는 이곳에 레트로(복고) 문구점 콘셉트의 포토존과 브랜드 캐릭터 ‘무너’로 꾸민 캐릭터존 등을 배치했다. “언택트스토어를 가입자를 모으는 곳이 아니라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곳으로 만들자”는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사진)의 의지를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규 가입과 기기 변경 등 통신사 고유 업무는 직원 얼굴을 보지 않고 비대면으로 처리하는 게 원칙이다. 각종 단말·서비스 체험 공간도 제공한다. 서비스 가입 권유 등을 받지 않고 마음 가는 대로 단말을 써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MZ세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무인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5월부터는 자유 체험과 대면 상담을 모두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매장’도 선보이고 있다.

    방문객이 필요한 경우 직원을 호출해 대면으로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무인 매장 공간 설계 등을 꾸준히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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