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부산에 사는 한 독지가가 임야를 조건 없이 기부채납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의 한 독지가, 전남 광양시에 임야 3천700㎡ 기부채납
부산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성황동에 있는 임야 3천768㎡를 지역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광양시에 조건 없이 기부채납했다.

A씨는 이 임야를 1987년에 사들여 관리했으며 지역에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시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나무를 심어 시민이 찾아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