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7일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만큼 지방자치단체의 아동 급식 지원 단가를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강민정 의원 등 민주당 의원 11명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아동 급식 지원 단가 현실화와 국비 지원 요청'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물가가 올라 아이들이 기존 지원금으로는 제대로 된 한 끼를 사 먹지 못하고, 편의점 도시락이나 인스턴트 간편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다"면서 "아동 급식 지원금 상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 지자체는 물가 상승률에 맞춰 아동 급식 지원 단가를 높여야 하고, 지자체에 전적으로 맡겨진 아동 급식 지원 관련해 국비 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