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만금개발청 등에 따르면 최근 새만금방조제 안쪽에서 보름달물해파리 다수가 관찰됐다.
보름달물해파리는 크기가 작고 독성이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하면 어획량 감소 등 피해를 준다.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전북해역에 해파리 주의보를 발령했다.
새만금개발청은 해파리 떼 출몰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면서도 수질오염 문제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 새만금호 수질은 총유기탄소량(TOC) 기준 2.2㎎/ℓ로 목표 수질인 5㎎/ℓ를 웃돈다는 지표를 근거로 들었다.
총유기탄소량은 수중 유기물질을 측정하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오염이 심한 것으로 본다.
여기에 새만금호는 어업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현재까지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새만금개발청은 부연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 대책을 꾸준히 추진해 지속해서 수질이 개선되는 추세"라면서 "해파리 떼 출몰과 수질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선 해파리 떼가 발생한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하지는 못했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