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뷰티기업 6곳, 북미서 100억원 규모 수출 계약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미국에서 열린 대형 미용 박람회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에 참가한 관내 뷰티기업 6개 사가 총 757만 달러(한화 약 100억 원)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12∼14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는 북미 최대 규모의 B2B(기업 간) 미용 박람회다.

강남구는 에스에이치글로벌커머스(유앤미), 에이치피앤씨(테라비코스), 지니더바틀(아임낫어베이비) 등 6개 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구는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의 70%, 운송비 50%, 통역·차량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등 기업들의 박람회 참가 준비를 도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K뷰티 일번지 강남'의 우수한 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