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출신으로 사법개혁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개혁 성향의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1997년 39회 사법시험에 합격, 2000년 수원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서울중앙지검·대구지검 등을 거쳤다.

백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1년 11월 검찰 내부전산망 '이프로스'에 "검찰이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지키며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 글을 올린 뒤 검찰을 떠났다.

이듬해 2월 민주통합당에 영입되면서 정치에 입문했고, 2016년 총선에서 수원을 지역에 출마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의원 배지를 단 뒤에는 전문성을 살려 법제사법위원회 등에서 활동했으며, 2020년 재선에 성공한 뒤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법을 발의하는 등 검찰개혁 입법을 주도했다.

지난해 5월 전당대회에서는 최고위원으로 선출돼 민주당 지도부로 올해 3월 대선을 치렀다.

▲ 전남 장흥(55) ▲ 창덕여고-고려대 ▲ 대구지검 김천지청 검사▲ 수원지검 안산지청 검사 ▲ 서울중앙지검 검사 ▲ 대구지검 검사 ▲ 민주통합당 MB정권비리척결본부장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민주당 제20대 대선 국가인재위원회 총괄단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