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컵 사용이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다회용컵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21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개인컵 시스템 집계를 시작한 2007년부터 7월 현재까지 다회용컵 주문건수는 누적 1억건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개인 다회용컵 주문건수는 1388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늘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개인 다회용 컵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회용 컵 사용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개인 컵 이용 시 300원 할인 혜택을 400원으로 확대하고 , 금액 할인 대신 에코별 적립을 선택하면 10개를 적립할 때마다 다음날 이벤트 별 5개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개인 다회용 컵 혜택 강화와 함께 매년 이용에 동참하는 고객 역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