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연구원 설립·교도소 이전·오창역 신설 등 추진"
청주시장직 인수위, 40대 공약·88개 이행과제 발표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최영출 충북대 교수)는 20일 이범석 청주시장의 시정목표인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구현을 위한 40대 공약, 88개 이행과제를 확정 발표했다.

인수위는 5개 시정방침인 ▲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 ▲ 즐겁고 살맛 나는 꿀잼행복도시 ▲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 도시 ▲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 안심도시 ▲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 실현을 위해 분야별 이행과제를 내놨다.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 관련 과제(7건)에는 청주시정연구원 설립,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이전 확충, 청주시 신청사 건립 재검토 등이 제시됐다.

즐겁고 살맛 나는 꿀잼행복도시 과제(34건)로는 무심천·미호강을 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 리모델링, 웰빙테마파크 조성, 청년보금자리 지원, 군 입대 청년 상해보험 가입 등이 담겼다.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과제(15건)에는 원도심 활성화,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이자 지원, 청주형 상권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 안심도시 과제(19)로는 청주교도소 이전과 스마트생태도시 조성, 오송역세권 개발 및 복합환승센터 추진, 충청권광역철도 청주 도심통과, 오창역 신설, 우암산 둘레길 조성 등이 제시됐다.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 산업도시 과제(13건)에는 오송 글로벌 바이오밸리 조성 인프라 구축, 국가미래산업 클러스터 육성, 오송 K-트레인 클러스터 유치, 청주공항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최 위원장은 "40대 공약, 88개 이행과제가 차질없이 추진되면 시는 누구나 살고 싶고 부러워하는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위는 이날 오후 해단식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