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이완섭 시장이 18일 기획재정부 타당성조사과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과 서산 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도 찾아 서산 공항과 연결되는 양림선 도로개설 공사와 주민 숙원인 차성선 농어촌도로 확장·포장 공사 특별교부세를 요청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은 서산·태안 가로림만 159.85㎢에 2천448억원을 들여 자연과 사람, 바다와 생명이 공존하는 새로운 개념의 해양 생태 힐링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오는 11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여부가 결정된다.

서산 공항은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충남에 공항을 만드는 사업으로, 오는 9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과 서산 공항은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핵심"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