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도내 한 특수학교 교사가 학생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교사는 지난달 말 수업시간에 학생이 태블릿PC로 여성과 관련된 단어를 검색하는 것을 보고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수업을 참관하던 공익요원이 이런 사실을 학교 측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전수조사를 한 뒤 해당 교사를 수업에서 배제하고, 도교육청에 신고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