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써 지난 8일 강릉과 양양지역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순차적 개장에 들어간 강원 동해안 83개 해수욕장이 모두 문을 열었다.
고성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노 마스크' 개장을 맞은 지역 내 해수욕장을 피서객들이 힐링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및 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피서객들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130여명의 수상안전 요원들을 각 해수욕장에 배치했다.
고성지역 해수욕장에는 지난해 180여만 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많은 피서객이 다녀간 것은 인근 자치단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데 따른 풍선효과로 풀이됐다.
군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피서객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해수욕장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