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성평등·양질 교육·지속가능 에너지 등이 주제

경기 고양시와 자매도시인 미국 하와이 마우이 카운티를 대표한 고교생들이 기후변화를 비롯한 지구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놓고 온라인 토론을 벌였다.

14일 시에 따르면 고양국제고등학교와 하와이 볼드윈 고등학교 대표단이 이달 6일 온라인 상견례를 한 데 이어 13일에는 양교 학생 38명이 기후변화 대응과 성평등, 양질의 교육, 지속가능 에너지 공급 등을 주제로 4개 그룹으로 나눠 다양한 해법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고양시와 마우이 카운티가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혜안을 키워주기 위해 'On(溫) Friends' 국제 교류를 하기로 협약한 데 따른 것이다.

양교 학생들은 이번 토의 결과를 토대로 오는 20일 비대면 포럼을 하기로 했으며 관련 계획서와 발표 자료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공유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