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부회장, 김 전 지사 얘기도 나오는데 사면 문제가 논의되고 있는가, 논의되면 범위는 어떻게 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정계와 재계를 중심으로 폭넓은 사면론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8·15 특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사면권을 행사하는 계기로, 이명박 전 대통령뿐 아니라 기업인과 야권 인사 등이 어느 정도 포함될지를 두고 벌써 관측이 분분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전날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에게 정·재계 인사들의 대대적으로 사면을 요청하는 등 정치권 안팎에서 사면론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