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진 성남시장은 "민선 시대에 인위적으로 시민들의 시청사 출입을 통제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이번 조치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 "2층에 있던 시장실은 취임에 맞춰 4층으로 옮겼다"며 "시청사 1∼3층은 본래 설계 취지에 맞게 시민에게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11월 개청한 시청사 건립 당시 지상 1∼3층은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 4층 이상은 업무공간으로 설계됐으나 그동안 2층에 시장실을 비롯한 업무공간과 시민들이 방문하는 종합홍보관 등이 혼재해 있었다.
시는 이를 위해 청사 공간 재배치 계획을 수립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