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찌르레기는 '섬 원추리 축제' 개막일인 지난 8일 홍도 몽돌해변 일대에서 먹이활동 중 포착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 종은 2019년 7월 부산에서 국내 처음 확인됐으며 이번 홍도에서 관찰이 국내 6번째, 신안군 첫 기록이다.
이 새는 중앙아시아, 중국, 인도차이나반도, 말레이반도 등지에서 번식하는 종으로 공원, 마을 주변, 농경지, 도심 공원 등 다양한 환경에 적응해 서식한다.
씨앗, 곤충, 양서파충류, 음식물 등 다양한 것을 먹는 잡식성으로 나무 구멍이나 인공 구조물에 둥지를 튼다.
전체적으로 갈색이며 머리와 목은 검은색, 눈 뒤와 아래, 부리와 다리는 노란색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