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우리도 철학이 다른 공공기관장이 계속 (자리에서) 안 나가고, 또 문재인 정권 말기에 (알박기 인사로) 채워놓은 것을 비판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임기 일치) 부분에 대한 논의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논의를 해보고 해야 한다.
성급하게 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기를) 무조건 일치시키는 게 아니라 중립성을 꼭 담보해야 할 기관은 임기대로 가야 한다"며 "모든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한 검토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적용 대상이 될 임기제 공무원 대상을 분명히 정한 뒤 이들의 임기와 대통령 임기를 맞추는 쪽으로 특별법 제정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