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712명, 745명 발생했다.

9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77만7천35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지역감염 701명, 해외유입 11명이 늘어났다.

지난 5일부터 나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으나 다시 700명대가 됐다.

재택치료자 수는 집중관리군 145명을 포함해 3천389명으로 나타났다.

전담치료병상 141개 중 36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 25.5%를 기록했다.

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 기준 전날보다 지역감염 734명, 국외 감염 11명이 늘어 총 79만7천790명이다.

도내 23개 시·군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구미 163명, 포항 115명, 경산 97명, 경주 67명, 안동 46명, 영주 40명, 칠곡 36명, 상주 25명, 예천 24명, 문경 22명, 영천 21명, 김천 19명, 울진 18명, 영양 13명, 의성 11명, 성주 10명 등이다.

최근 한 주간 경북 하루 평균 확진자는 664.7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천420명이다.

/연합뉴스